연극 후기) ‘오감을 자극하는 4D 공포 연극 '스위치' - 무서움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소름돋는 100분"
안녕하세요! 지난 주말, 친구 두 명과 함께 아스가르드 씨어터에서 열린 공포 연극 ‘스위치’를 보러 갔어요. 평소에 무서운 걸 잘 못 참는 저라서, 극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심장이 쿵쾅거렸답니다. 그래도 ‘스위치’가 워낙 화제라서, 어떻게든 도전해보고 싶었어요.

저희는
cast
염지인, 오보경, 홍대경, 황은비 배우님들로 관람했습니다
다들 멋지시고 예쁘고 연기도 무척 잘 하셨어요!




연극이 시작되자마자,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가 무대를 채우면서 관객들도 함께 몰입하게 되더군요. 초반에는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도 많아서 살짝 긴장이 풀리는가 싶었지만, 그건 정말 잠시였어요. 갑자기 무대가 암전되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더라고요. 불이 꺼지고 어둠이 깔리면서 극의 제목처럼 ‘스위치’가 켜지듯, 무서움이 시작됐어요!
이 연극은 단순한 공포를 넘어서,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4D 체험을 선사해요. 공연 도중에 “시간, 청각, 촉각… 오감으로 느끼는 생생한 4D 공포”라는 말이 딱 맞더라고요. 특히 어둠 속에서 갑자기 들려오는 소리와 촉각적인 효과는 정말 등골이 오싹했어요.
하지만 이 연극이 단순히 무서움만을 주는 건 아니었어요. 중간중간 깨알 같은 웃음 포인트가 섞여 있어서 관객들이 긴장을 풀 수 있는 타이밍도 줬어요. 이 덕분에 무서움과 유쾌함이 적절히 조화되어,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집중할 수 있었죠.
또한 “무서운 좌석, 덜 무서운 좌석은 존재하지 않는다. 4D 기술로 구현되는 감각적이고 화려한 공포의 결정판!“이라는 문구처럼, 좌석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극의 일부가 된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. 극장 속의 극장이라는 독특한 무대 배경과 함께 말이죠.
극이 끝나고 난 뒤에는 배우님들이 나오셔서 포토타임을 위해 귀엽고 깜찍한 포즈를 취해 주신답니다!
추억저장 📸
아직 ‘스위치’를 보지 못했다면, 8월 31일까지 열리니 얼른 가서 체험해보세요! 이번 여름, 가장 시원한 무서움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. 저처럼 무서움을 잘 못 참는 사람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랍니다.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, 절대 잊지 못할 소름끼치는 100분이 기다리고 있답니다!
